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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한우 우수종축 선발 위한 선형심사 기술교육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양축농가의 기술력 제고 및 전문가 기술정보 제공을 통한 한우 종축 유전능력 향상을 위해 9월 5일 ‘한우 선형심사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한우 선형심사 기술은 생산성이 높은 체형을 가진 소를 선발하는 기술이다. 보유한 소의 체형 특성을 파악하고 암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합한 종모우(種牡牛)의 정액을 선택해 계획 교배를 실시함으로써 한우 체형 개량에 매우 유용하다.


선형심사는 한우의 체고, 체장, 가슴너비, 피모색 등 19개 항목에 대한 측정 및 확인 절차를 거쳐 각각의 형질을 9단계로 나눠 배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선형심사 기술교육 희망농가, 축협 가축개량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선형심사 전문가를 초빙해 한우 암소의 형질에 대한 유전력, 형질별 심사항목 및 기준, 한우개량의 중요성 및 국내․외 동향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우 선형심사 기술교육은 희망농가, 가축인공수정사, 수의사, 축협 담당자 및 공무원 등 축산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6일까지 행정시 축산부서 또는 축산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올 상반기에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교육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축산 신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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