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부산 영도구에서 정화조 차량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6일 오후 1시 30분께 영도구 청학동의 한 도로에서 16t 정화조 차량이 중앙선을 탈선해 인근 건물과 구조물 등 출동에도 60m 주행 후 전봇대를 받고 멈췄다.
이 차량은 충격 후 약 60m가량을 더 내려간 뒤 전신주를 들이받고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정화조 차량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다행히 이 사고로 보행자 등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정화조 차량을 모두 태우고 약 40분 만에 꺼졌다. 정화조 차량과 충돌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이 일대 435가구에 정전도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화재감식과 함께 차량 사고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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