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2022년 상반기 공통기반시스템 장애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방행정의 근간이 되는 공통 기반 시스템의 장애 상황에 대비하여 기관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6월 23일 실시했다.
공통 기반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시도·시군구의 행정업무 표준화를 위해 공동 개발·구축한 시스템으로, 건축, 세정, 민원 등 주요 대민업무와 내부 행정업무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훈련에는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네트워크 장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시스템 점검·조치·현장 대응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어 시행됐다.
또한 공통 기반 시스템은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이중화 구성되어 있어 장애 발생 시 이중화된 별도의 가용 시스템(HA)으로의 정상적인 업무 전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철저한 위기 대처 관리로 민원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화재·침수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원격지재해복구 시스템 운영과 재난 대비 대응훈련 또한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