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도내 자연유산 중 지질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조사·분석을 하기 위해 (사)대한지질공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1년 12월 대한지질공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수월봉 사면 유실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사 및 연구, 원인 분석을 통해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외에도 동굴, 하천사면 등 자연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연구를 통해 자연유산의 효과적인 보존·관리에 집중하고자 전문 학술단체와 관리기관이 협력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자연유산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조사와 분석·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도내 자연 문화재 보존에 양 기관이 노력해 더욱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