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3월 소집훈련을 통해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울산에서 실시되는 U-19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할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1에서 뛰는 강성진(FC서울), 엄승민(성남FC), 이영준(수원FC) 등 프로팀 소속 선수 18명이 선발됐다. 이외 대학생이 7명이고, 수비수 조영광(보인고)이 고등학생 선수로는 유일하게 합류했다.
지난해 12월 U-20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은중 감독은 올해 1월 경주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19세 이하 선수들을 1차(25명), 2차(24명)로 나눠 6일씩 소집해 기량을 점검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열리는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에서 4위 안에 들면 2023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남자 U-19 대표팀 3월 소집 명단(총 26명, 3월 21~29일, 울산)
GK : 이승환(포항스틸러스) 문현호(충남아산) 조민규(상지대)
DF : 홍욱현(부산아이파크) 이우연(전북현대) 김지수(성남FC) 박준영 조동재(이상 서울이랜드) 신규원(한양대) 박창우(전북현대) 안재민(동국대) 조영광(보인고)
MF : 배서준 배준호(이상 대전하나) 최인규(강원FC) 이승원(단국대) 조영광(동국대) 황도윤(고려대)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FW : 서재원(경남FC) 정종훈(광주FC) 강성진(FC서울) 엄승민(성남FC) 최성민(강원FC) 강민재(연세대) 이영준(수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