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추진을 위한‘시민 아젠다 선포식’을 금일 오후 3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최근 몇 년간 환경총량을 넘어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쓰레기 처리와 주차난, 교통난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초질서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시민 참여를 통한 기초질서를 바로 세우는 시민주도형 운동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금일 열리는 선포식에는 시민과 단체, 유관기관, 기초질서 시민 지킴이 등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기초질서 시민 지킴이’를 읍면동별로 공개모집 한 결과, 직장인, 주부, 학생 등 1,000여명이 모집됐으며, 앞으로 이들은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와 위반사항에 대한 계도 및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이 지속적인 사회운동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초질서가 바로 선 품격 높은 제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