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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중독 없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상반기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음식점 위생 환경개선을 위하여 배달음식점 등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집중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 컨설팅 대상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외식업체 이용 급증에 따라 김밥, 밀면, 회 취급 업소 등 조리과정의 위생상태 확인이 어려운 배달 전문음식점 등이며,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160개소를 우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위생관리과에 컨설팅 참여 희망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컨설팅 진행 절차는 ▲참여업소 신청 ▲컨설팅 전담 요원 현장 방문 및 1차 진단 컨설팅 ▲ 6개월 이내 미흡사항 개선사항 확인 등 2차 컨설팅 ▲평가 및 만족도 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및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등이며 ATP(미생물 오염도) 측정 후 평가점수 80점 이하의 경우 취약요인 개선 후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식중독 환자 발생 수를 2018년도 138명에서 2019년도 11명, 2020년 0명, 2021년 17명으로 대폭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으며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최한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식중독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관내 위생 업소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하면서“식중독 없는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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