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경제학자 겸 교수 모종린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11일 첫 방송되는 MBN ‘골목길 따라 그리는, 보물여지도’(이하 ‘보물여지도’)에서는 김용만, 모종린, 박상현, 김시덕 4인의 전문가들이 부산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부산의 영도를 방문, 골목길 속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흰여울 문화마을의 골목길을 지나던 중 김용만은 “모 교수님 왜 말도 안 하고 사진을 찍으세요”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모 교수님이 (포토 스팟) 포인트를 너무 잘 잡아”라고 급 칭찬에 나서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용만이 “사진 찍을 때 ‘여기 예쁘다’라고 티 좀 내주세요. 저희도 같이 좀 찍게”라고 말 하자, 모종린 교수는 “그래요. 여기 너무 예쁘네”라고 화답하며, 곧바로 포토 스팟을 공유한다.
모 교수는 여행 내내 폭풍 연사를 하는 것은 물론, ‘보물여지도’의 공식 포토그래퍼로 거듭날 정도의 뛰어난 감각의 사진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또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김용만과도 찰떡 케미를 보이며, 입담 콤비를 결성하기도 했다.
한편, 모종린 교수는 경제학자로서 부산에서 떠오르는 ‘힙’플레이스도 공개한다. 그는 “요즘 커피 전문점들은 단순히 커피만 파는 게 아니라 공간을 팔고 있다”며 영도의 창고군에 위치한 ‘힙’한 카페를 추천한다.
카페를 마주한 ‘골목길 어벤져스’ 4인방은 “사이즈가 압도적이다”, “여기가 카페 맞나?” 등의 심상치 않은 반응을 쏟아내며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잊혀진 폐공장의 활력소, 창고군 앵커 역할을 하는 ‘힙’한 카페는 과연 어디일까? 그 정체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보물여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