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호랑이해를 맞이하고 동계올림픽 개막으로 올해 춘절 연휴기간 '호랑이 디자인, '동계 스포츠'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징둥(京东) 플랫폼에 따르면 춘절 연휴기간(1/31~2/5) 스키 상품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322% 증가했고, 스키 마스크 판매액은 무려 15배 증가했다. 빙상스포츠 상품 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430% 급증했으며, 피겨스케이팅화, 스케이트날 연마대, 스피드스케이팅화, 아이스하키 스틱, 아이스하키 커버, 아이스하키 신발 판매액이 각각 553%, 420%, 368%, 328%, 266%, 125% 증가했다.
'호랑이 디자인' 상품은 징둥 플랫폼에서 쥬얼리·액세서리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고,이 중 금반지 판매액은 28.5%, 금팔찌, 금귀걸이, 금펜던트 등의 판매액은 전부 80% 이상 증가했다. 티몰(天猫)에서도 '호랑이 디자인' 후드티, 가방, 모자 등의 거래액이 대폭 증가했다.
춘절 연휴기간 반조리 식품 이용률도 상승했으며 과거에는 주로 장쑤, 저장, 상하이 등 남부지역 소비자들이 반조리 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였으나, 점차 베이징, 산둥, 허베이, 랴오닝, 헤이룽장 등 북방 도시 소비자의 반조리 식품 이용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춘절 연휴 7일간 중국내 관광객과 관광수입은 각각 2.5억 명, 2,891억 위안(약 55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3.9% 감소하여 2019년의 73.9%, 56.3%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