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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방분야 진입장벽 낮춘다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2.02.08 12:03:19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국방부는 2월 7일부터 4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24년 이후 군에서 활용할 전력지원체계분야(장비·물자류)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수요를 공개 모집한다.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수요조사’는 민간의 아이디어 단계인 제품과 기술을 군수품에 접목하기 위해 연구소, 학계 및 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하는 제도이다.


추후 사업과제로 선정시 연구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여 제품 또는 기술을 실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군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 분야 진입이 어려웠던 민간의 대기업과 중소업체, 대학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요조사의 대상은 기존 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피복장구장비류뿐만 아니라 미래 군 장비물자에 접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까지 제한이 없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보다 제안 준비 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대폭 연장하여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자 했으며, 수요 제안서를 작성할 때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국기연 내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여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최초로 시행한 본 수요조사에서는 다수의 과제가 접수됐고, 일부 과제는 군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방부에서 ‘23년부터 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장은 “이번 공모전이 군과의 접촉 창구를 알지 못해 국방 분야로 진입하기 어려웠던 일부 산학연 대상으로 새로운 국방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민간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학계·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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