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7일, ‘동물보호센터 보호환경 개선공사’가 12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예산 2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동물보호시설 1개소를 철거해 2층 319㎡ 규모 개 전용 보호시설을 신축해 최대보호두스를 일 400 마리에서 500 마리 수준으로 상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책로 및 보호동물 운동장 조성 등 보호센터 시설 전반에 걸친 환경정비를 통해 센터에 입소된 유기동물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보호, 관리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기동물의 인도적 보호 강화를 위해 시설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도내 유기동물 증가 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은 절대 동물을 버리지 말고 잃어버렸으면 보호센터에 문의 하는 등 꼭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