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3. 14:00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국 재정경제금융관 및 국제기구(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파견직원과의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 경제정책에 대한 제언 수렴을 위해 ’22년 세계 경제전망 및 주재국 경제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해외 근무 중인 파견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 회의에서 재경관 및 국제기구 파견직원들은 세계 경제전망 및 리스크요인(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재국 거시경제 전망 및 재정·통화정책 동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이후 대외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각국의 방역·경제 상황과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글로벌 경제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것은 우리의 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재경관들이 현지의 생생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지속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미중 무역갈등 지속,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세계경제 상황에서 대외경제정책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주요 정책이슈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