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유럽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유로존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3%, 2021년 연간 5.2%를 기록, 유로존 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작년 유로존 경제는 4분기 델타 및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였으나, 연간 경제성장률(잠정치)이 1971년 이후 최고치인 5.2%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4분기 0.3%의 경제성장률은 3분기 2.3%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부진이 프랑스 및 이탈리아의 성장세를 상쇄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수요 감소 및 원자재 수급불안에 따른 제조업생산 감소 등에도 불구, 델타 등 다른 변이보다 경제적 충격이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유로존은 올 1분기 경기회복이 다소 둔화할 전망이나, 조만간 봉쇄조치 해제 및 경기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