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제2호 이슈보고서 '건설 분야 특성화고 현장 연계 교육훈련 방안 모색'을 지난 2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성화고의 현장 연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내의 건설 분야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현장 연계 교육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 그리고 독일의 이원화 교육(Dual system) 사례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하고 효과적인 추진 방향을 제언한다.
먼저 특성화고에 주어진 ‘3년’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해결하려는 문제 제기로부터 논의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추진해 온 특성화고 연계 교육훈련의 경험을 통해 ‘현장성 제고’의 가능성과 함께, 건설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기 위한 시간적 한계점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시행된 기능등급제와 적정임금제 도입을 위한 개정안 발의 등에 따라 건설업 직업 전망 제시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특성화고 현장 연계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 여건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공제회 심규범 조사연구센터장은 “특성화고 현장 연계 방안의 마련은 숙련인력 육성의 인프라에 해당하는 모두가 바라는 숙원이긴 하나, 여러 당사자가 관련된 복합적인 문제”라고 설명하면서 “건설 분야 전문직업인으로 청년층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플랫폼 기구를 통한 현실적 추진방안을 시급하게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슈보고서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홍보센터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