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재활용데이’를 매주 일요일 및 환경기념일(4.22 지구의 날, 6.5 환경의 날)에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4개 품목 재활용품(투명페트병, 캔, 폐건전지, 종이팩) 1kg당 종량제 봉투 10L 1매를 보상하는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재활용데이에는 1kg에 10매, 최대 5kg에 15매를 보상해줬다.
내년 재활용데이는 매주 일요일 및 환경기념일(4.22 지구의 날, 6.5 환경의 날)에 운영되며 1kg당 종량제 봉투 10L 2매, 3kg 이상 최대 6매를 보상한다.
다만,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거나 대상 품목이 아닌 품목과 혼합된 경우, 사업장 배출 폐기물, 미화 업무 종사자가 업무적으로 수집한 경우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2022년 특별교부세 2억원으로 행복나눔 재활용장터를 재활용데이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데이 운영을 매주 일요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재활용도움센터 이용률을 높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