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기술 출현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제2차 중장기(’22~‘26)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사업의 이해관계자, 관계부처,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지난 1차 중장기(‘17~’21)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하게 평가하여 잘한 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부족했던 점은 수정·보완했다.
새만금 빅데이터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한 현장의 의견수렴을 거쳐 새로운 정보화 비전과 수요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제2차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에는 ‘그린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 디지털로 여는 새만금’이라는 비전을 선정했다.
새만금 기본계획의 비전에 맞춰 새만금 지역이 친환경에너지와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보화 분야에서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민간의 새만금 사업과 연계한 정보화를 지원하여 산업단지와 건설현장 모니터링 등 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RE100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누리집 운영 등 대국민 정보화서비스도 확대하는 한편, 자체 심의위원회 설치, 사이버위협 대응 등 내부 추진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획은 단순히 정보화 과제를 선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운영과 시스템의 단계적 개발, 각종 정책과의 연계방안 등을 함께 제시했다.
오욱연 정보민원담당관은 “제2차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사회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면밀하게 지원하는 등의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면서, “국민과 기업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만금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