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중국은 올해 12월 들어 난징, 정저우, 허페이, 청두, 충칭, 헝수이 등 여러 지역에서 요식, 오락, 쇼핑, 관광 관련 소비쿠폰을 발행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허페이시는 12월 17일자로 4,000만 위안(약 74.4억원) 규모의 쿠폰을 발행했는데, 이 중 요식업 1,500만 위안(약 27.9억원), 백화점·슈퍼 1,500만 위안(약 27.9억원), 자동차 분야 1,000만 위안(약 18.6억원)이다.
신장 이닝(伊宁)시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총 19.6만 장의 쿠폰을 발행했으며, 실제 15.8만 장이 사용되어 838만 위안(약 16억원) 규모의 혜택을 주었다. 일간 1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쿠폰 수령에 참여했고 400여개 업체가 쿠폰을 통해 1억 위안(약 186억원) 이상의 소비를 유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사회소비재 소매액이 4.1조 위안(약 764조원)으로 3.9% 증가하여 증가율이 연초 두 자리수에서 한 자리수로 떨어졌지만, 쿠폰 발행으로 12월에는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증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