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19일, 자동차 번호판에 디자인 도입을 위한 국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국토부는 포화상태인 자동차 번호체계를 해소하기 위해 앞자리 숫자추가 방식을 도입한데 이어 그 후속조치로 디자인 삽입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통일적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을 참조하되, 우리나라 특성에 맞도록 국가상징문양과 국가축약문자,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을 삽입했다고 덧붙였다.
국민 선호도조사는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carplate)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국토부는 국민 의견수렴 및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연내 번호판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번호판의 위·변조 및 야간사고 방지 등 안전한 자동차 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