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가 주관하는 올레길 민간평가위원회 평가 결과 최우수 관리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은 올레길 자원순찰대에 경찰관 329명을 투입해 매월 ‘이달의 올레길 순찰코스’를 지정하는 한편 자원순찰대를 편성해 “환경클린! 안전클린! 범죄클린!”을 목표로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특히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7일, 올레길 13코스에 출몰하던 멧돼지를 포획하는가 하면 7월 23일에는 야간에 속옷 차림으로 올레길 7-1 코스를 배회하던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을 검거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안전계장은 “올레길을 걸을 때 시작점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휴대폰 GPS와 와이파이를 켠 후 여러 명이 함께 걸으며 관광을 즐길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