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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상공인과 대형마트의 공존, '유통업 상생협의회 출범'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11.15 10:35:10

제주도는 15일, 소비위축과 관광객 감소,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편의점, 대형마트 대표가 참여하는 ‘유통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발표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후속 절차로 구성된 ‘유통업 상생협의회’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갖고, 현실적인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에 구성된 유통업 상생협의회는 향후 매 분기마다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는 편의점, 수퍼 간 과다경쟁 방지를 위한 입점규제 방안 중 하나로 담배소매인 지정업소 신청거리 제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허법률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유통업 상생협의회를 통해 업계 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 달성 및 상생의 기치 아래 협의 조정 되길 기대한다”며, “행정에서도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업 상생협의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외에도 편의점, 대형마트, 소비자 단체, 경제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각 업계의 이해 및 요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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