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BS TV '무비컬렉션'에서는 영화 '톰보이'를 방영한다.
2020년 개봉한 영화 '톰보이'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굵직한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이다. 주인공 '로레' 역은 프랑스 배우 '조 허란'이 맡았다.
2011년 제작됐지만 관객들의 호응과 입소문에 힘입어 2020년 정식 개봉을 이뤄낸 영화이다. '톰보이'는 10살 아이 '로레'가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그린 작품이다.
짧은 머리에 편한 티셔츠와 헐렁한 바지를 좋아하는 로레는 이사 간 동네에서 자신을 '미카엘'이라고 소개한다. 남자아이 같은 '로레'의 겉모습에 동네 친구들 모두 '로레'를 남자라고 오해한다.
'로레'도 남자처럼 행동하며 친구들과 축구도 하고 수영도 즐긴다. 그러던 어느날 '로레'가 같이 놀던 남자아이 한 명을 때리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계기로 '로레'의 진짜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한다.
10살 아이의 성장기를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담아낸 보석 같은 영화, TBS가 강력 추천하는 영화 '톰보이'는 오늘(10일 금)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 문의)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