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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정


원희룡 지사 “시급한 하수처리, 소통 통해 해결할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2일 신화역사공원 주변 하수 역류지점과 대정하수처리장, 서부하수처리장을 방문하여 “하수처리 용량이나 시설 자체가 노후화돼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며, “소통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적절한 보상과 합리적인 대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방향을 밝혔다.


 우선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관련 원인을 청취하고, 단계별 증설, 처리를 통해 하수흐름의 불합리한 구간과 누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을 지시하고 도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정하수처리장 간이펌프장을 찾아 파쇄와 양수 역할을 하는 내부 시설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하수 배출 시 시설별, 시간별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하수 배출량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곧바로 서부하수처리장 중계펌프장으로 자리를 옮겨 하수유출 원인을 파악하고 담당공무원 맨홀 집수정 작업시연을 보면서 하수처리장 직원들의 격무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자동제어시스템 작동오류에 의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우선 시급한 예산을 투입해 노후 기계설비 교체 및 정비사업 등을 추진토록 했다. 또한, 담당공무원이 맨홀 집수정 작업 시연에는 직원들의 협소한 공간에서 작업하는 애로점을 파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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