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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지친 몸과 마음 숲에서 치유한다

2021년 산림치유학교 운영…명상, 요가, 숲 치유로 힐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도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올해 민간보조사업으로 ㈔제주산림치유연구소의 산림치유학교 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3,000만 원을 투입했다.


치유 프로그램은 총 3기가 마련됐으며 1기(5~6월), 2기(9~10월), 3기(11월)별로 각 30명씩 모집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의 현무암 숲, 편백 숲, 곶자왈, 오름 일대에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27일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의 제주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 힐링 걷기 및 명상, 요가, 숲 치유 등 다양한 체험을 했고, 활동 전후로 스트레스 검사와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산림치유를 통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림의 예방의학적 치유효과와 산림을 이용한 치유효과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을 높이고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해 산림복지 서비스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든 만큼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확대 진행해 더 많은 도민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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