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10월 18일과 19일 도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가장 혼잡한 도로는 평화로 관광대 입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475명의 조사원이 투입되어 201개 조사지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 노선별 일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구국도는 평화로 관광대 입구로 일 49,653대가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중산간도로 월산이 48,622대, 5.16도로 아라동주민센터가 43,207대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번영로가 일 38,932대, 지방도는 한창로 22,784대, 군도는 29호선 한림읍이 6,768대로 가장 많았다.
반면 교통량이 가장 적은 곳은 대한로 청수리마을회관로 일 1,322대가 이용했으며, 전년 대비 가장 많은 교통량 증가량을 보인 곳은 평화로 한라승마장 입구로 전년 대비 45.03% 증가한 일 10,907대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2018년 도로교통량조사결과를 토대로 도로의 계획, 건설,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 및 도시계획, 교통계획 등에도 활용할 계획다.
금번 조사한 교통량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말까지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에 등록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