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1.30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개최되는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과 타지키스탄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의용 외교장관을 비롯하여 중앙아 국가 외교장관들과 관계 부처 및 기관 대표, 학계인사, 기업인 등 산·학·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한-중앙아 협력 증진을 주제로 △산림 △녹색에너지 △보건 △디지털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포럼 참석 계기에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타지키스탄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중앙아 5개국과 코로나19로부터 더 나은 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2022년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 협력 비전을 폭넓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