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1월 22일 17시 서울고속터미널을 방문하여 버스업계 요소수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차관은 전국버스연합회 및 전국고속버스조합으로부터 버스업계 요소수 수급 및 운행현황을 보고받은 뒤, “요소수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긴급수급조정조치, 공급선 다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버스업계도 운행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황 차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내에 있는 버스업계 전용주유소를 방문하여 요소수 공급 및 재고추이, 긴급물량 배정현황 등 업계 현장 상황을 점검한 뒤, “지난 주 현장 단속과정에서 적발된 민간보유 요소수 물량 중 20만 리터를 17개 시도를 통해 버스 등 공공분야에 긴급히 배분했다”면서, “특히, 대체교통수단이 적은 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운행차질이 없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운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범정부 요소수 TF를 통해 요소수 수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