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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분기 항만물동량, 전년 대비 5.9%증가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10.25 10:40:19

제주도는 25일, 금년도 3/4분기까지 도내 항만을 통하여 이루어진 물동량이 14,609천 톤을 기록, 지난해 동기 13,792천톤 대비 5.9%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품목별 증감 추세를 보면, 유류 3.3%, 비료 5.3%, 기타 22.0%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제주지역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자재인 모래 26.7%, 시멘트 23.2%, 자갈 38.5%, 철근 10.5% 감소한 가운데 연초 월동무 및 감귤 등의 출하 부진으로 농산물 역시 34.6%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항만별로는 제주항의 경우 유류, 기타품목 등의 반출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14% 증가한 반면, 모래, 자갈, 시멘트 등 건설자재의 반입 감소 및 연초 농산물 등의 육지부 반출 저조로 인해 서귀포항 21.3%, 성산포항 21.1%, 한림항 14.2%, 화순항 11.9%, 애월항 2.0% 감소했다. 앞으로 감귤 및 월동무 등의 생산량 증가로 농산물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당분간 건설경기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건설자재 반입 저조 등으로 큰 폭의 물동량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농산물 작황의 호조로 농산물 반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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