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제주 지역 선수단이 목표달성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임원과 선수 등 총 412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선수단은 농구 등 17개 정식종목과 동호인 부문 9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이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도 장애인체육회 전귀연 수석부회장과 임원, 종목별 단체장들은 대회기간 동안 현지 경기장들을 순회하며,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37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는 임원, 선수 등 총 406명의 제주도 대표들이 참가하여 금메달 3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3개,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성적 67,629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고 밝히며, 앞으로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통한 장애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인 선수 발굴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