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로 인한 관광불편과 위생, 안전 등 주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금일부터 숙박업소 등록여부 원스톱 안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박공유사이트는 누구나 쉽게 등록을 할 수 있고 숙박업 신원정보 등의 별다른 검증절차가 없어 미신고 숙박업이 성행하고 있다.

특히 정상적으로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수익형 주택 상당수가 온라인을 통해 영업행위를 하고 있지만 숙박업 신고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숙박정보파악을 위하여 『숙박업 등록여부 안내서비스』를 일원화하여 실시함은 물론 『불법 숙박업소 신고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불법 숙박업소 지도단속과 함께 여행객이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정보를 알고 이용을 거부함으로써 불법 숙박영업 근절과 제주의 관광이미지를 드높여 우리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제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