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제주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체 공원 면적의 64%가 준공되어 운영하고 있는 과정에서 테마파크 내 하수를 일시방류함에 따라 하수역류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신화공원 내 숙박시설 등이 증가됐으나, 급수 하수량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적용함으로 실제 사용량을 감안하지 않게 적용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공원 측은 실제 사용량 등이 반영된 수도 및 하수도 정비기본 계획 급수량 원단위를 적용하여 상수 소요량과 하수발생량을 현실에 맞게 재 산정하여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인 경우 수도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상의 사용량 원단위를 동일하게 적용해 나가겠다며, 상하수도 등 제반시설에 대하여 철저한 종합 검토 등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