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쇼난 벨마레의 수장 재일교포 조귀재 감독이 갑질 의혹으로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쇼난 벨마레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귀재 감독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보도가 나오고 있어 J리그와 협의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조 감독은 현장 지도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토 출생인 조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쇼난을 이끌고 있다.
조귀재 감독은 일본 교토 출신으로, 1989년 가시와 레이솔의 전신인 히타치 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